정보통신부가 광대역통합망(BcN) 2단계(2006~2007) 시범사업의 컨소시엄으로 데이콤 주관사의 ‘광개토’, SKT 주관사의 ‘UbiNet’, KT 주관사의 ‘Octave’C&M을 중심으로 한 MSO연합이 참여하는 ‘케이블BcN' 컨소시엄 등 4개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 제안서를 제출한 4개 컨소시엄 모두 7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 BcN 시범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경제채널인 한국경제TV는 SKT, KT 컨소시엄 2곳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데이콤이 주관사인 광개토 컨소시엄에는 파워콤, LGT을 포함해 아크로메이트, 씨디네트웍스 등 장비, 솔루션 업체와 데이콤 MI, 실미디어 등의 콘텐츠업체, 부천시청, 이화여대 등이 참여합니다.

SKT가 주관사인 UbiNet 컨소시엄에는 하나로텔레콤을 포함하여 삼성전자, SK네트웍스 등 장비,솔루션 업체와 SK커뮤니케이션, 매일경제TV 등 콘텐츠업체, 대전시청, 충북대학교, ICU 등이 있습니다.

KT가 주관사인 Octave 컨소시엄에는 KTF를 포함해, 에드팍, 코오롱정보통신 등 장비,솔루션 업체와 다이렉트미디어, 한국경제TV 등의 컨텐츠업체, 성남시청, KAIST, 광운대 등이 참여합니다.

2단계에서 신규로 공식 BcN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케이블BcN 컨소시엄은 C&M을 주관사로 T-Broad, CJ케이블넷 등 MSO와 LG전자, 매커스 등 장비,솔루션 업체 및 KMDC, Klabs, 한양대 등이 참여합니다.

BcN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에서는 2년간 총 724억원의 투자계획을 제시하였으며, 정부는 올해 78억원, 내년 78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