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버이날을 맞아 한 전자 전문점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자식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휴대폰이 꼽혔습니다. 어떤 제품을 사는게 좋은지 연사숙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50대 이상 부모님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은 것은 바로 휴대폰입니다.

부모님 선물로 휴대폰을 고를 때는 액정이 크고, 단순한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김재식 휴대폰 대리점 대표]

-실속형으로 저렴하거나, 액정이 크고 단순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30~40대 직장인 자녀들이 가장 선물하고 싶다고 꼽은 1위는 바로 디지털 TV.

가정의 달과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판촉행사가 이어지며 최대 20%까지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술 하이마트 지점장]

-일반적으로 건강용품도 많이 나가고, LCD와 PDP TV가 보급화 되면서 100만원대는 32인치 LCD TV가, 200만원대 40인치 PDP TV를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브릿지: 연사숙기자]

-특히 TV 선물을 고려하는 분들은 2010년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웰빙상품도 어버이날 단골 손님입니다.

황토팩에서부터 마사지와 혈액 촉진 기능이 있는 저주파 치료기, 체지방은 물론 내장지방까지 측정할 수 있는 체중기도 부모님 선물로 인기 만점입니다.

(S-촬영: 채상균, 편집: 신정기)

의료기기부터 휴대폰, LCD TV까지 부모님께 선물할 전자제품은 편의성 위주로 고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