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고석화 윌셔은행 이사장(61)이 오는 13일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7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대 경영학과(64학번)를 졸업,최근 장학금 100만달러를 쾌척한 고 이사장은 연세대 121주년 창립기념식이 열리는 13일 오전 연세대 대강당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고 이사장은 1971년 미국으로 건너가 퍼시픽스틸과 고스인터내셔널을 설립하는 등 사업가로 성공했다.

초대 로스앤젤레스 한인무역회장과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미주 한인의 날' 제정에 앞장선 미주한인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500만달러(48억원 정도)의 자선재단인 '고선재단'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