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축구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인 아르헨티나가 유럽파 1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호세 페케르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8일과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자신이 직접 면담할 선수 16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훈련을 위해 소집되는 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함께 경기 비디오를 분석하고 개별 면담만 하게 된다.

이들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가 절대 다수라 면담 장소를 마드리드로 잡았다.

에르난 크레스포(첼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등이 주축을 이룬 이번 명단이 최종 엔트리는 아니지만 이들 대부분이 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다음은 아르헨티나 유럽파 명단. 골키퍼 로베르트 아본단쉐리(보카 주니어스)는 유일한 국내파다.

△GK = 로베르토 아본단쉐리(보카 주니어스) 레오나르도 프랑크(아틀레티코 마드리드)
△DF = 로베르토 아얄라(발렌시아) 니콜라스 부르디소(인터밀란)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데포르티보) 레안드로 쿠프레(AS로마) 가브리엘 에인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밀리토(레알 사라고사) 후안 파블로 소린(비야레알)
△MF = 에스테반 캄비아소(인터밀란) 루이스 곤살레스(포르투) 후안 로만 리켈메(비야레알) 막시밀리아노 로드리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스칼로니(웨스트햄)
△FW = 에르난 크레스포(첼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