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엠피가 유가증권 상장업체인 남선알미늄을 인수했다.

제이엠피는 4일 김덕수 대표와 계열사 등으로 구성된 MTG컨소시엄을 통해 남선알미늄 주식 364만9475주(51.2%)를 212억원에 인수,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가격은 5810원이다.

제이엠피는 주요 사업분야인 플라스틱 성형사업과 남선알미늄의 금속 및 비철금속 성형 사업을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이엠피는 계열사인 메타웨어 MB테크 남선알미늄 등을 포괄하는 MTG그룹을 오는 7월께 출범시킬 예정이다.

제이엠피 관계자는 "남선알미늄의 합류로 MTG그룹은 매출 2000억원대의 중견 그룹사로 출범하게 됐다"며 "제이엠피와 남선알미늄을 중심으로 하는 플라스틱 및 금속성형 부문과 메타웨어 MB테크의 위성수신기 사업부문이 주력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