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텔레콤이 상반기중에 HSDPA폰을 출시하는가 하면, 위성에 이어 지상파DMB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의 분위기는 와이브로보다 HSDPA에 비중을 더 두고 있습니다. HSDPA폰은 5월중에 출시됩니다. 하지만 HSDPA 가입자가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수 있는 것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송현종 SK텔레콤 상무]

"HSDPA가 와이브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진척됐다. 현재 22개시에 망이 깔려 있고 연말까지 84개시로 확대 계획, 5-6월중 서비스 출시, 연말 목표는 30만명이다. 와이브로는 매스마케팅 보다는 테스트 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기자 스탠드업]

"SK텔레콤은 유선시장 진출과 관련, 하나로통신, MSO 인수와 관련해서는 어떤 사업자든 제휴는 할 수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서울음반, IHQ인수로 음악이나 영상에 대한 콘텐츠 포트폴리오는 완성됐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게임쪽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송현종 SK텔레콤 상무]

"콘텐츠중에서 음악, 영상, 게임을 주로 보고 있는데 서울음반, iHQ인수와 음악편드, 영상펀드 지원으로 대략 포트폴리오가 완성됐다. 향후 관심은 게임쪽인데, 게임시장이 워낙 오버밸류돼 있어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다."

(수퍼3)

SK텔레콤은 지상파DMB폰도 이달안으로 유통할 예정입니다. 위성DMB도 콘텐츠 강화를 통해 연말까지 1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현종 SK텔레콤 상무]

"지상파DMB 단말기 테스트 완료되는 5월중에 출시 예정, 위성DMB는 4월 현재 5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 향후 스포츠채널 보강 및 콘텐츠 심화 등을 통해 지상파DMB와 차별화 할 예정, 연말까지 120만명이 목표"

(수퍼4 : 편집 신정기)

SK텔레콤은 2천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가장 효과적인 시점을 찾기 위해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