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군인공제회의 인수 불참 선언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만9100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창근 연구원은 "군인공제회의 인수 불참 선언은 인수 경쟁 과열로 인한 인수 금액 상승으로 투자매력이 감소했고 자산관리공사의 우선협상자대상자 선정 평가 기준이 미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연구원은 "대우건설 매각은 5월 말 본입찰,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8월말 최종 인수자 결정 등의 매각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군인공제회가 빠지더라도 국내외 우량은행을 중심으로 새로운 컨소시엄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