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텔레콤이 이동통신업체로는 최초로 미국시장에 진출했습니다. SK텔레콤과 어스링크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힐리오(HELIO)가 2일부터 미 전역에서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미국진출의 의미, 박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9년 몽골에 이어, 2000년 베트남 진출. 2002년 베트남 음성 및 무선인터넷 서비스. 그로부터 4년뒤 2006년 미국 시장 진입.

한국의 기술과 노하우로 SK텔레콤이 CDMA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에 입성했습니다.

SK텔레콤의 미국 법인과 브랜드는 힐리오(HELIO)입니다.

(통CG-1)

힐리오는 미국시장에서 2009년 가입자 330만명, 연간 매출 24억달러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힐리오는 SK텔레콤과 미국 어스링크사가 각각 50대50으로 지분출자했습니다.

자본금은 4억4천만달러입니다.(CG-아웃)

(수퍼2:MVNO방식으로 음성/무선인터넷서비스)

SK텔레콤은 힐리오가 미국 이동업체로부터 무선망 일부를 임대받아 독자적 부가가치를 부여해 이동통신을 서비스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리오는 미국 전역에 음성전화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젊은층을 타켓으로 미국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블로그와 한글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힐리오는 성공적 진입을 위해 한국어/영어 2개국어가 가능한 단말기 2개 기종을 출시하고 연내에 3개 추가 출시할 계획입니다.

(통CG-3)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통신서비스 사업자의 해외진출은 콘텐츠, 단말기 등 연관산업이 균형 발전하고 국가 경쟁력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퍼4:편집 이주환)

SK텔레콤은 미국 이동전화 서비스로 국내 IT업계에 유발 시키는 수출효과가 단말기업체에만 2008년까지 10억달러를 초과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