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주가는 '적대적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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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상선 지분을 인수한 현대중공업측은 백기사를 자처하고 있지만, 주변 정황은 적대적M&A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상선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 또한 급감한채 상한가 사자만 3백만주에 달해, 주식시장은 현대상선 문제를 적대적 M&A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적대적 M&A 방어와 영업 시너지효과를 지분인수 배경으로 설명하며 백기사를 자칭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수와 수출 비율이 1대 9로 내수비중이 너무 적은데다, 세계 1위 2위를 다투고 있는 현대상선 지분인수를 통해 미래 영업기반 확보가 절실하기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상선측은 적대적 M&A라고 반박하고있습니다.
지난 2년간 발주한 물량은 모두 23척으로 전량 현대중공업에 주문, 다른 조선업체에 발주한 물량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선 지분인수를 통해 추가로 발생되는 물량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상선은 이를 근거로 현대중공업측의 지분인수가 순수하지가 않다고 지적하고 있고, 주식시장은 현대상선 주장을 보다 더 설득력있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상선 주가는 앞으로 내재가치를 벗어나, M&A주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측이 본격적인 지분 인수 확보에 뛰어들거나, 새로운 내용이 나올때마다 주가 변동폭은 더욱 커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
현대상선 지분을 인수한 현대중공업측은 백기사를 자처하고 있지만, 주변 정황은 적대적M&A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상선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 또한 급감한채 상한가 사자만 3백만주에 달해, 주식시장은 현대상선 문제를 적대적 M&A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적대적 M&A 방어와 영업 시너지효과를 지분인수 배경으로 설명하며 백기사를 자칭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수와 수출 비율이 1대 9로 내수비중이 너무 적은데다, 세계 1위 2위를 다투고 있는 현대상선 지분인수를 통해 미래 영업기반 확보가 절실하기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상선측은 적대적 M&A라고 반박하고있습니다.
지난 2년간 발주한 물량은 모두 23척으로 전량 현대중공업에 주문, 다른 조선업체에 발주한 물량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선 지분인수를 통해 추가로 발생되는 물량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상선은 이를 근거로 현대중공업측의 지분인수가 순수하지가 않다고 지적하고 있고, 주식시장은 현대상선 주장을 보다 더 설득력있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상선 주가는 앞으로 내재가치를 벗어나, M&A주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측이 본격적인 지분 인수 확보에 뛰어들거나, 새로운 내용이 나올때마다 주가 변동폭은 더욱 커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