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료시장 개방하자"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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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교육·의료시장을 개방하자는 의견이 7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농축산업 개방에 대해선 반대 여론이 많았고 스크린쿼터 폐지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여론조사기관인 TNS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미 FTA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시장 개방에 조사대상의 72.7%,의료 개방에 72.4%가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법률·회계분야 개방에는 64.6%가 찬성의견을 보였으며 서비스 61.9%,자동차 60.3% 등이 개방을 지지했다.
KSOI 관계자는 "의료와 교육,법률 등 서비스업 개방에 대해서는 그동안 일관되게 찬성여론이 높았다"면서 "개방을 통한 국내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국민의 공감여론이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축산업 개방에 대해선 66.7%가 반대했고 영화시장 개방은 찬성 44.7%,반대 43%로 집계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반면 농축산업 개방에 대해선 반대 여론이 많았고 스크린쿼터 폐지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여론조사기관인 TNS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미 FTA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시장 개방에 조사대상의 72.7%,의료 개방에 72.4%가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법률·회계분야 개방에는 64.6%가 찬성의견을 보였으며 서비스 61.9%,자동차 60.3% 등이 개방을 지지했다.
KSOI 관계자는 "의료와 교육,법률 등 서비스업 개방에 대해서는 그동안 일관되게 찬성여론이 높았다"면서 "개방을 통한 국내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국민의 공감여론이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축산업 개방에 대해선 66.7%가 반대했고 영화시장 개방은 찬성 44.7%,반대 43%로 집계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