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2% 상승 … 안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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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0% 오르는 데 그쳐 안정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값은 많이 올랐지만 곡물과 과일 가격 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상승했다.
또 전월에 비해선 0.1% 올랐고,올 들어 지난달까지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상승하는 데 그쳤다.
통계청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와 화장품 등 공업제품의 가격이 오른 반면 채소류와 축산물 등의 공급 증가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내렸다고 설명했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7.3% 올랐다.
공공요금의 경우 택시료가 전년 동월 대비 13.1% 인상됐고,자동차책임보험료도 12.1%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6%였고,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한성희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소비자물가 기여도가 6% 정도 되는 유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지 않는 한 물가 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값은 많이 올랐지만 곡물과 과일 가격 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상승했다.
또 전월에 비해선 0.1% 올랐고,올 들어 지난달까지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상승하는 데 그쳤다.
통계청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와 화장품 등 공업제품의 가격이 오른 반면 채소류와 축산물 등의 공급 증가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내렸다고 설명했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7.3% 올랐다.
공공요금의 경우 택시료가 전년 동월 대비 13.1% 인상됐고,자동차책임보험료도 12.1%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6%였고,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한성희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소비자물가 기여도가 6% 정도 되는 유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지 않는 한 물가 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