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소규모 학교 통폐합"‥김진표 부총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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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8일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려면 학교당 정원이 일정수 이상이 돼야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선거에서의 표를,지역 교육청은 교장 인사권을 의식해 학교 통폐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며 "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부터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팀을 구성해 지방 학교의 통폐합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인구 3만명 내외의 군에 고교 1개와 중학교 2개 정도가 있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총리는 삼성이 헌납한 8000억원의 운용 주체 문제와 관련해 "재원의 모체가 이건희장학재단이기 때문에 장학재단을 관리하는 교육부가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중론을 모으고 있다"며 "교육부가 직접 이사진을 구성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아 이사추천위원회를 꾸리는 일만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김 부총리는 "인구 3만명 내외의 군에 고교 1개와 중학교 2개 정도가 있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총리는 삼성이 헌납한 8000억원의 운용 주체 문제와 관련해 "재원의 모체가 이건희장학재단이기 때문에 장학재단을 관리하는 교육부가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중론을 모으고 있다"며 "교육부가 직접 이사진을 구성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아 이사추천위원회를 꾸리는 일만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