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월 서비스업 생산이 5.2%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을 김양섭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3월 서비스업 생산이 5.2% 증가했습니다.

1월 6.9%에서 2월 6.2%에 이어

두달째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지만

분기별로는 6.1% 증가해

지난 2004년 3분기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특히 민간소비를 대표하는 지표인

도소매업 생산은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내수회복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있다는 해석입니다.

2월에 0.7% 감소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계절조정 전월비는 0.4% 증가로 반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도매업은 4.7%로 지난 2월과 같은 수준을 보인데 비해 소매업이 2월 4.2% 감소에서 3월 1.8%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3월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금융 및 보헙업의 증가세는 8.8%로 둔화됐습니다.

전달 13.6%에서 크게 둔화된 것입니다.

운수업은 파업의 영향으로 철도운송업은 감소했지만 수상과 항공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5.9%증가했습니다.

단말기 보조금 지급이 3월27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핸드폰 구매를 미루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통신업 역시 3.8%에서 1.4%로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통계청은 "3월 서비스업 생산이

철도파업 영향,보조금 지원에 따른 핸드폰 구매 지연 그리고 주식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