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전임행장과 임원들로 구성된 '외환은행 지키기 운동본부'는 론스타의 자본투입이 없었다면 2003년말 BIS비율이 4.4%가 되었을 것이라는 발언은 매각을 합리화 하려는 억지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한덕수 부총리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당시 외환은행 매각이 불가피했다며 내놓은 이같은 근거는 최근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의 언급과 일치한다며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2003년 9월말 9.48%에 달했던 BIS비율이 불과 3개월만에 4.44%로 떨어질 수 있느냐며 당초 3천~5천억원의 자본을 유치하려 했던것은 경영개선권고 해체통보를 받은 이후 공격적인 영업확충을 위해 필요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