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ㆍ사우디 합작 정유단지 만든다‥52억달러 투자 다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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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모두 52억달러(약 5조원)를 공동으로 투자, 중국 산둥성 다롄시에 대규모 정유·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한다고 제일재경일보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측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다롄스더그룹 대표단이 지난 23일 사우디를 방문해 석유화학회사인 SABIC(Saudi Basic Industries Co.)사와 이 문제를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간의 협상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 방문 기간에 이뤄졌고 또 후 주석이 SABIC사를 직접 방문했던 점 등으로 보아 이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우드 빈 투나얀 알 사우드 SABIC 사장이 후 주석의 자사 방문 직후 중국과 협력 사업을 공개한 것도 정유단지 건설이 조만간 추진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알 사우드 사장은 "사우디측이 정유단지에 들어설 석유화학공장을 운영하고,중국은 정유공장에 대한 계획과 건설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ABIC사가 부담할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고,다롄스더그룹도 국가 관련 부서의 회답을 아직은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세계 11대 석유화학 업체인 SABIC사는 글리콜과 메틸알콜 수출에서 세계 2위,폴리에틸렌은 세계 3위,폴리올레핀은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상하이 홍콩 등 3개 지역에 석유화학제품 저장창고를 보유하고 있고,향후 아시아 지역에 3개의 창고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측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다롄스더그룹 대표단이 지난 23일 사우디를 방문해 석유화학회사인 SABIC(Saudi Basic Industries Co.)사와 이 문제를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간의 협상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 방문 기간에 이뤄졌고 또 후 주석이 SABIC사를 직접 방문했던 점 등으로 보아 이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우드 빈 투나얀 알 사우드 SABIC 사장이 후 주석의 자사 방문 직후 중국과 협력 사업을 공개한 것도 정유단지 건설이 조만간 추진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알 사우드 사장은 "사우디측이 정유단지에 들어설 석유화학공장을 운영하고,중국은 정유공장에 대한 계획과 건설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ABIC사가 부담할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고,다롄스더그룹도 국가 관련 부서의 회답을 아직은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세계 11대 석유화학 업체인 SABIC사는 글리콜과 메틸알콜 수출에서 세계 2위,폴리에틸렌은 세계 3위,폴리올레핀은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상하이 홍콩 등 3개 지역에 석유화학제품 저장창고를 보유하고 있고,향후 아시아 지역에 3개의 창고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