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와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는 26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한 업무 협조 약정(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약정을 통해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 등 판로 개척 지원과 기협중앙회 산하 농식품 관련 협동조합의 원료 확보 등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중점 추진해온 농산물 위주의 수출 지원 외에 수출 비중이 높은 농산물 가공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이번 약정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기협중앙회 산하에는 연식품 장류 김치절임식품 면류 등 11개 농식품 가공 관련 조합이 있으며 930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