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소 협력업체 대금 100% 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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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앞으로 중소기업 협력업체의 부품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최근 환율이 930원대로 급락하고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는 등 기업환경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며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지급될 '중소협력업체' 부품대금 현금 5조4천억원 외에 어음으로 지급되는 잔여금액 3조3천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기업 협력업체'에 지급할 현금 9조5천억원 외에 어음지급 예정금액 5조1천억원을 지급기일을 절반으로 단축, 60일 어음으로 지급합니다.
이외에 협력업체 품질육성기금 5백억원을 조성하고 교육훈련과 정보화 지원을 확대하며 협력업체가 원가절감이나 부품 국산화를 통해 이룬 성과는 협력사에 50% 이상 돌려준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업체의 인력과 품질, 기술력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당초 예정된 13조원의 직간접 지원금액을 2조원 늘려 2010년까지 15조원을 투입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현대차그룹은 25일 최근 환율이 930원대로 급락하고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는 등 기업환경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며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지급될 '중소협력업체' 부품대금 현금 5조4천억원 외에 어음으로 지급되는 잔여금액 3조3천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기업 협력업체'에 지급할 현금 9조5천억원 외에 어음지급 예정금액 5조1천억원을 지급기일을 절반으로 단축, 60일 어음으로 지급합니다.
이외에 협력업체 품질육성기금 5백억원을 조성하고 교육훈련과 정보화 지원을 확대하며 협력업체가 원가절감이나 부품 국산화를 통해 이룬 성과는 협력사에 50% 이상 돌려준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업체의 인력과 품질, 기술력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당초 예정된 13조원의 직간접 지원금액을 2조원 늘려 2010년까지 15조원을 투입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