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가.환율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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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유가와 환율 급락으로 기업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부텍사스산중질유 6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5달러 12센트.
국내 소비량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65달러를 넘어서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
이처럼 고유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올해들어 이달까지 국내 무역수지는 약 128달러가량 감소하게 됩니다.
산업별 영향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유가에 민감한 항공업계는 여객수요 증가와 유류할증료 도입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된 상태입니다.
유가상승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해운과 유화업계도 각종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개별기업의 대응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수준까지 올랐다며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휘발유값도 껑충 뛰었습니다.
S)
지난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 당 1천509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유가는 7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를 감안하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번주 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쓸 가능성 마저 배제할 수 없어 고유가 충격은 민간경제로도 고스란히 넘어오고 있습니다.
S)
여기에 환율까지 8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습니다.
실제로 환율의 직격탄을 맞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나 급감했고 삼성전자도 영업이익률이 지난 5년간의 분기 실적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치솟는 국제유가와 떨어지는 환율.
S)
국내 기업들은 유가급등과 환율급락이라는 이중고에 따른 경영목표 수정과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고유가와 환율 급락으로 기업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부텍사스산중질유 6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5달러 12센트.
국내 소비량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65달러를 넘어서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
이처럼 고유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올해들어 이달까지 국내 무역수지는 약 128달러가량 감소하게 됩니다.
산업별 영향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유가에 민감한 항공업계는 여객수요 증가와 유류할증료 도입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된 상태입니다.
유가상승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해운과 유화업계도 각종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개별기업의 대응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수준까지 올랐다며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휘발유값도 껑충 뛰었습니다.
S)
지난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 당 1천509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유가는 7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를 감안하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번주 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쓸 가능성 마저 배제할 수 없어 고유가 충격은 민간경제로도 고스란히 넘어오고 있습니다.
S)
여기에 환율까지 8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습니다.
실제로 환율의 직격탄을 맞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나 급감했고 삼성전자도 영업이익률이 지난 5년간의 분기 실적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치솟는 국제유가와 떨어지는 환율.
S)
국내 기업들은 유가급등과 환율급락이라는 이중고에 따른 경영목표 수정과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