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초등학생이 조리자격증의 '최고봉'인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 시험을 단 한번에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경남 진주시 망경초등학교 5학년 노유정양.복어조리기능사는 국가자격 조리사 시험 중 가장 어려워 이른바 '복고시'라 불린다.

노양은 지난달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복어조리기능사 시험에 처음으로 응시해 지난 17일 당당히 합격통보를 받았다.

'꼬마 대장금'이라 불리는 노양은 이미 최근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딴 데 이어 지난해 5월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같은 해 말에는 일식 조리 자격증을 취득해 조리기능사 5종류 중 중식(中食)만 따면 조리기능사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