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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국왕 "권력 이양"… 국민들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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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의 갸넨드라 국왕이 2주 이상 계속된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 시위에 굴복해 21일 권력을 국민들에게 되돌려주겠다고 선언했다.

    갸넨드라 국왕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네팔 왕국의 행정 권력은 오늘부터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야당 연합에 조속한 시일 내 새 총리를 추천해주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야당 연합은 국왕의 제안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BBC 방송은 많은 네팔 국민들이 국왕의 양보가 국민들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고 시기도 너무 늦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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