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론스타 코리아 대표 소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오늘 론스타 코리아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론스타 측에서는 처음으로 유회원 론스타 어드바이저코리아 대표가 감사원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감사원은 유 대표를 상대로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초기 접촉 과정과 배타적 협상자선정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본격적인 협상 이전에 미리 정보를 교환했는지, 또, 외환은행 BIS 비율 축소에 개입했는지도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히 감사원은 론스타가 자격 미달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은 점에 의혹을 제기하며 유대표가 이 과정에서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부당한 로비를 벌였는지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유 대표 소환에 이어
다음주에는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 이강원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재소환할 계획입니다.
또 론스타에 지분을 매각한 당시 외환은행 대주주 코메르츠뱅크에 대해서도 관계자 소환이나 서면질의를 통해 당시 지분매각 경위 등을 알아볼 방침입니다.
한편 감사원은 이번 외환은행 헐값매각이 금융감독 조직 체계의 허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현재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으로 3원화돼 있는 금융감독 조직 체계의 타당성에 대한 감사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오늘 론스타 코리아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론스타 측에서는 처음으로 유회원 론스타 어드바이저코리아 대표가 감사원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감사원은 유 대표를 상대로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초기 접촉 과정과 배타적 협상자선정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본격적인 협상 이전에 미리 정보를 교환했는지, 또, 외환은행 BIS 비율 축소에 개입했는지도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히 감사원은 론스타가 자격 미달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은 점에 의혹을 제기하며 유대표가 이 과정에서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부당한 로비를 벌였는지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유 대표 소환에 이어
다음주에는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 이강원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재소환할 계획입니다.
또 론스타에 지분을 매각한 당시 외환은행 대주주 코메르츠뱅크에 대해서도 관계자 소환이나 서면질의를 통해 당시 지분매각 경위 등을 알아볼 방침입니다.
한편 감사원은 이번 외환은행 헐값매각이 금융감독 조직 체계의 허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현재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으로 3원화돼 있는 금융감독 조직 체계의 타당성에 대한 감사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