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소환일정을 오늘 오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오후 정 회장에 대한 소환일정을 확정하고 소환통보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조사를 마치고 귀국한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다시 소환헤 조사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필요할 경우 정 사장을 다시 부를 수 있다"고 말하고, "조사량이 많아 아직 물어볼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