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00원으로 6.5%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양종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며 3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이탈이 미미한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가입자 방어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경쟁이 완화돼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을 소폭 올려잡았다.

한편 오는 5월로 예정돼 있는 감자는 주주이익 환원을 앞당기고 유통 주식수를 줄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