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법인인 S-LCD가 내년초부터 월 9만대로 생산능력을 확대합니다.

현재 월 6만대의 7세대 기판을 생산하고 있는 S-LCD는 기존 1차 투자로 올 7월부터는 생산능력을 7만5천대로 늘리며 추가 투자를 통해 내년초부터 월 9만대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추가 투자금액은 약 2천2백억원으로 S-LCD가 자체적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늘어나는 디지털 TV 수용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법인인 S-LCD는 두 회사에 들어가는 TV용 패널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가을부터는 20억달러를 투자해 8세대 라인도 본격 가동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