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남자프로골프대회 참가에 반대해 온 그렉 노먼(호주)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스킨스게임에 초청했다.

노먼은 11월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에서 개막될 미국 PGA투어 메릴린치스킨스게임에 소렌스탐을 초청한다고 밝혔다고 1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노먼은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 정규투어에 출전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메릴린치대회 같은 이벤트대회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메릴린치스킨스게임의 새로운 주최자가 된 노먼은 그동안 "여자들은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남자들은 남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