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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급해진 론스타 세금내겠다 돌변] "건방진 론스타‥" 되레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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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스타가 지난 주말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보낸 편지 때문에 역풍을 맞고 있다.

    사전 연락도 없이 불쑥 팩스로 편지를 밀어넣은 것이나 직후 편지 전문(全文)을 일부 언론에 흘려 '여론 떠보기'에 나선 것 등이 모두 '무례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1000억원의 기부금을 내겠다'는 것도 보기에 따라선 세금 대신 기부금으로 무마하려는 시도로 비쳐져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론스타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은 한 부총리에게 보내는 A4용지 2장짜리 편지를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재경부 장관실 팩스로 송부했다.

    사전 연락도,사후 확인 전화도 없었다.

    다만 편지 여백에 '팩스를 잘 받았는지 이메일로 알려달라'는 손으로 쓴 메모만 적혀 있을 뿐이었다.

    부총리 비서실은 "팩스는 받았는데,편지 내용을 언제 발표할 것이냐"는 질문을 이메일로 보냈고 사흘 후인 17일 ?발표시기와 방식은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란 답신만 받았다.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도 론스타의 '무례'가 비난거리가 됐다.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은 "팩스를 보낸 것은 정당한 절차와 예의를 갖추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제창 의원도 "(편지 내용을 보고)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며 △경제부총리 앞으로 보낸 점 △제안 내용이 건방진 점 △론스타 측의 언론플레이 등을 문제 삼았다.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 역시 "세금을 내면 되지 기부하는 것으로 넘어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영식.차병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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