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아넷(대표 남우기)은 최근 '넷토리지'란 이름의 개인용 유비쿼터스 웹하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업자가 사용료를 받고 저장공간을 빌려주는 기존 웹하드 서비스와 달리 개인이 저장공간을 소유하는 점이 특징이다.

인시아넷의 넷토리지는 웹하드 기능뿐 아니라 계정 할당,폴더 공유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개인사업자나 학교 교회 등 각종 단체가 온라인 자료 교환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용량 메일 첨부,게시판 연결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시아넷이 개발·판매하는 '넷토리지'라는 개인용 저장장치를 구입해 넷토리지 홈페이지(www.netorage.com)에서 등록해야 한다.

남우기 인시아넷 대표는 "저장공간을 빌려쓰는 기존 웹하드와는 달리 자기 소유의 저장공간에 자료를 저장하기 때문에 보안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인시아넷은 데이터 자동 백업 솔루션을 탑재한 전문가용 '넷토리지 PRO'도 함께 내놓았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