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 100km 경전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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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연기)~공주~부여~서천을 연결하는 금강변 100km 구간에 경전철(LRT·Light Rail Transit) 건설이 추진된다.
충청남도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3조3000억원을 투입,'금강 관광 경전철'을 건설키로 하고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강 경전철은 낙후지역인 충남 남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금강광역복합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충남도는 우선 1조3200억원을 투입,행정도시~공주~부여 간 1단계 구간(40km)을 백제문화권개발사업 준공 시기인 2010년에 맞춰 2011년 개통키로 했다.
이어 2020년까지 1조9800억원을 들여 2단계 부여~서천 구간을 연결할 계획이다.
운행속도는 기존 지하철(시속 80~90km)보다 다소 느린 시속 60~80km 정도이며 행정도시~서천 간을 약 1시간30분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 경전철은 행정도시와 호남고속철도를 연계해 남부권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백제문화권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공주 산림박물관과 공산성·무령왕릉,부여의 백제역사재현단지·백제역사문화관·서동요 세트장,서천의 기벌포문화유적·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등 남부권의 다양한 관광지를 벨트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재원의 일부는 국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민자유치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경전철이 지하철에 비해 투자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수송능력은 일반 버스보다 우수해 최근 국내 자치단체들이 민자를 도입,앞다퉈 건설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부산~김해 23.9km,용인~에버랜드 21.3km,부산역~태종대 11.1km 등 6개 노선이 전액 민자로 건설되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충청남도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3조3000억원을 투입,'금강 관광 경전철'을 건설키로 하고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강 경전철은 낙후지역인 충남 남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금강광역복합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충남도는 우선 1조3200억원을 투입,행정도시~공주~부여 간 1단계 구간(40km)을 백제문화권개발사업 준공 시기인 2010년에 맞춰 2011년 개통키로 했다.
이어 2020년까지 1조9800억원을 들여 2단계 부여~서천 구간을 연결할 계획이다.
운행속도는 기존 지하철(시속 80~90km)보다 다소 느린 시속 60~80km 정도이며 행정도시~서천 간을 약 1시간30분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 경전철은 행정도시와 호남고속철도를 연계해 남부권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백제문화권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공주 산림박물관과 공산성·무령왕릉,부여의 백제역사재현단지·백제역사문화관·서동요 세트장,서천의 기벌포문화유적·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등 남부권의 다양한 관광지를 벨트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재원의 일부는 국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민자유치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경전철이 지하철에 비해 투자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수송능력은 일반 버스보다 우수해 최근 국내 자치단체들이 민자를 도입,앞다퉈 건설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부산~김해 23.9km,용인~에버랜드 21.3km,부산역~태종대 11.1km 등 6개 노선이 전액 민자로 건설되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