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휴비스, 삼양화성이 16일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전주에서 '제9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 그림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자연사랑, 환경보전을 주제로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1만 7천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아, 사랑해!'라는 주제로 글과 그림 솜씨를 뽐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나들이 나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양사 관계자는 "매년 120명 이상이 자원봉사를 해 오고 있다"며 "이 행사가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아홉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이 주도하는 환경보호운동의 일환으로서 '연고지 밀착형 환경이벤트'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