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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低鹽)ㆍ저당(低糖)ㆍ저지방(低脂肪)'

식품 업계의 올 신상품 트렌드는 '3저(低)식품'으로 요약 된다.

소비자들의 웰빙 기호가 계속 진화하면서 이에 맞춰 각 업체들도 덜 짜고, 덜 달고, 지방 성분이 적은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웰빙의 변신은 먹거리 문화가 주도하고 있다.

'웰빙'의 사전적 의미는 '복지'와 '안녕', 그리고 '행복'이다.

풍요롭고 건강한 인생을 추구하며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현대인의 욕구는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음식 섭취에서부터 출발한다.

현대인들은 되도록 육류를 피하고 생선과 과일, 야채 등을 주로 섭취한다.

아울러 요가, 필라티스 등을 통해 육체와 정신 건강을 챙긴다.

이는 몸에 좋아야 할 뿐 아니라 보기에도 좋고 맛도 독특한 제품이 각광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감각적인 제품 이름과 포장 등은 소비자들의 요구가 한 단계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공식품은 기본적으로 몸에 좋지 않다는 속설을 뒤집기라도 하듯 최근 출시된 가공식품들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투자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공식품들을 보면 웰빙 생활의 기본을 충족시키는 것들이 많다.

하루에 꼭 필요한 야채 섭취량을 충족 시켜주는 음료가 있는가 하면 피부 미용에 좋다는 석류가 제품의 주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과음 후 다음날 아침이면 찾아오던 숙취 부담을 덜어주는 기능성 주류와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들이 각광 받고 있다.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에 씹는 맛이 더해진 즐거운 건강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 콜라, 라면 등 '비(非)웰빙' 식품들도 '웰빙' 식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지나치게 먹으면 건강에 안 좋아 웰빙 붐을 거스르는 것으로 취급 받아온 이들 식품이 다양한 웰빙 성분을 첨가 또는 강화하면서 '명예회복'에 나선 것이다.

한국네슬레는 세포 노화의 근본 원인인 활성산소를 조절하는 항산화성분 '폴리페놀'이 일반 커피보다 2배가량 더 높은 '테이스터스 초이스 웰빙 커피'를 최근 선보였고, 한국코카콜라도 이달 초 칼로리와 설탕을 없앤 '코카콜라 제로' 시판에 들어갔다.

라면업계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를 낮춘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농심은 최근 튀기기 않으면서 쌀, 녹두 등 웰빙 재료를 사용한 라면을 잇달아 선보였다.

또 삼양식품도 웰빙 붐에 합류하기 위해 기존의 '안 튀긴 면'을 새로 업그레이드해 내놓았다.

식품업계가 아닌 다른 업계도 마찬가지다.

웰빙의 진화가 이어지면서 건강을 테마로 한 제품과 아이템들이 여전히 강세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주)발란스테크가 선보인 척추 보호용 기능성 의자 '발체(Balche)'가 인기를 끌고 있고, 세명무역의 게르마늄 신발 '코로시(COROCI)'도 시장에서 높은 효능을 입증 받으며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기업들이 건강한 맛과 기능성 제품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제품 개발의 초점을 맞추다 보니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폭넓고 다양한 아이템의 상품을 고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평범한 웰빙을 거부하고 그 품질과 서비스 기준을 한 단계 올리며 진정한 '웰빙 전도사'를 자임하고 나선 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