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강은교씨(61ㆍ동아대 국문과 교수)가 16일 올해의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초록거미의 사랑'에 수록된 시 '너를 사랑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상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의 문학정신을 기려 지용회(회장 이근배)가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용문학축제 기간인 5월13일 충북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