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엘리트 집단의 연줄을 추적한 '대한민국 파워엘리트'(이규연 외 지음,황금나침반)가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에는 3만1800명의 학연과 지연,혈연,직연별 연결망을 '사회네트워크 분석' 기법으로 심층분석하고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있다.

정계를 비롯해 재계,학계,법조계,의료계,언론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엘리트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지난 40년간 국내 '권력 지형도'의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까지 제시한다.

특히 엘리트 집단의 모습이 집중형에서 분화형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미래 엘리트의 모델로 벤처기업인을 꼽아 눈길을 끈다.

엘리트가 되기 위한 네 가지 키워드로는 '실력''창의성''대중성''여성'을 꼽았다.

423쪽,1만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