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 "본사 지시로 협상대상자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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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까르푸가 매각 협상대상자를 4개 업체로 선정한 것은 프랑스 본사 지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까르푸 관계자는 "입찰에 참가한 업체 모두를 매각 협상대상자에 포함시키라는 본사의 지시를 받고 급하게 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롯데가 먼저 공시한 것은 해당업체 판단에 의해 일찍한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중 한국까르푸의 대표이사가 Press Conference를 통해 이번 딜의 프로세스를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러한 까르푸의 돌발행동에 대해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번 입찰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도대체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매각을 하는 입장에선 협상을 통해 가격을 높이고 싶어 하겠지만 이건 해도 너무 한다"며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본사의 지시로 이러한 결정을 했다는 사실을 전해듣자 "정말 입찰에 참가한 4개 업체가 서로 힘이라도 합쳐 이러한 횡포를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한국까르푸 관계자는 "입찰에 참가한 업체 모두를 매각 협상대상자에 포함시키라는 본사의 지시를 받고 급하게 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롯데가 먼저 공시한 것은 해당업체 판단에 의해 일찍한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중 한국까르푸의 대표이사가 Press Conference를 통해 이번 딜의 프로세스를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러한 까르푸의 돌발행동에 대해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번 입찰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도대체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매각을 하는 입장에선 협상을 통해 가격을 높이고 싶어 하겠지만 이건 해도 너무 한다"며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본사의 지시로 이러한 결정을 했다는 사실을 전해듣자 "정말 입찰에 참가한 4개 업체가 서로 힘이라도 합쳐 이러한 횡포를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