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덕룡.박성범 의원 부인 등 5명 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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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나라당 공천헌금 비리 의혹 사건을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키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3일 한나라당이 구청장 공천과 관련해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김덕룡·박성범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선거사범 전담 부서인 공안 1부에 맡기고 주임 검사를 송찬엽 공안1부장 검사로 확정했다.
검찰은 또 금품을 직접 받은 두 의원의 부인 2명과 이들에게 돈을 건넨 2명 등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두 의원에 대한 출금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중 고발인 조사를 벌이는 등 전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 수사가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이번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김덕룡·박성범 의원 부부와 금품을 제공한 사람 등 사건 관련자 전원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서울중앙지검은 13일 한나라당이 구청장 공천과 관련해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김덕룡·박성범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선거사범 전담 부서인 공안 1부에 맡기고 주임 검사를 송찬엽 공안1부장 검사로 확정했다.
검찰은 또 금품을 직접 받은 두 의원의 부인 2명과 이들에게 돈을 건넨 2명 등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두 의원에 대한 출금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중 고발인 조사를 벌이는 등 전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 수사가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이번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김덕룡·박성범 의원 부부와 금품을 제공한 사람 등 사건 관련자 전원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