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어온 길을 따르려는 어린 후배들의 멘토가 되겠습니다."

서울고 총동창회(회장 김영수 한국농구연맹 총재)는 14일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교 60주년과 총동창회 창립 50돌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서울고 멘토 결연식'을 거행한다.

이 행사를 통해 홍인기 한국증권 고문과 송광수 변호사 등 40명의 선배들이 재학생 40명과 1 대 1로 결연을 맺고 장학금 지원 및 진로상담과 성공체험담을 들려주게 된다.

김영수 회장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재학생과 교사,그리고 모든 동문이 끈끈하게 연결되는 감동의 동창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고 총동창회는 다음 달 20일 본교 대운동장에서 개교 60주년 축제와 함께 비전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정용성 기자 h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