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소형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청약건수가 예상보다 작아 미분양이 우려됩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청약이 이뤄진 민간 임대아파트 분양은 접수 8일째인 12일까지 637가구 모집에 3분의1 정도인 232명이 청약해 경쟁률 0.4대1에 그쳤습니다.

모두 4개 업체 15개형이 민간임대 분양에 나섰지만, 모집가구를 채운 곳은 대방노블랜드 32B형 등 3곳에 불과합니다.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의 접수 마감일이 14일인 점을 감안하면 남은 이틀동안 모집가구를 가까스로 맞추거나 미분양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