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1분기에 창사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냈다. 매출은 1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5.97% 늘어났다.

작년 전체 매출(127억원)을 초과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억원,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암호인증보안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 증가와 LCD(액정표시장치) 장비 사업의 안정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리노공업=1분기 매출이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4%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5.90% 늘어난 3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38.61%에 달했다.

순이익은 30억원으로 47.91% 급증했다. 회사측은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검사부품인 테스트소켓의 판매 증가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성일텔레콤=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5.2% 증가한 5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억원,24억원으로 69.0%,55.8% 늘어났다.

성일텔레콤 정수익 기획팀장은 "인도 등지로 무선가입자망(WLL) 수출이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WLL 매출은 전체 매출의 31.07%(156억원)를 차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