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 진 의원이 오늘(12일) 서울시장 후보 당내경선 참여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의 경선 포기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홍준표 의원과 맹형규, 오세훈 전 의원,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 간 4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현재 오세훈 전 의원과 맹형규, 홍준표 예비후보는 박 의원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여론조사 등을 거쳐 1명을 탈락시키고 3명으로 경선을 치를 방침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