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기관이 4월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 서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기관의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인가?

(c.g: 투자자별 동향) : (기간 3월 27~4월 현재)

기관 : 9천억원 순매수

외국인 : 1조 4천억원 순매수

개인 : 2조원 순매도

기관은 지난 3월 마지막주부터 조금씩 물량을 확대해 현재 2주동안 약 9000억원 가까이를 사들였습니다.

같은기간 외국인은 1조 4천억원 매수하며

시장 주도세력으로 떠올랐습니다.

개인은 2조원 가량을 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기관은 3월 결산 관계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우량종목 위주의 선별적 투자로 접근했습니다.

(c.g: 기관 투자자별 현황) / 기간 3월 27~4월 현재

투신 : 2425억 순매수

종금 : 2549억 순매수

기금 : 4572억 순매수

증권 : 1516억 순매도

기관투자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투신권에서 약 2400억원 정도의 순매수를 보였고 특히 기금이 4500억원이 넘는 매수를 보이면서 이 기간 가장 큰 매수세력으로 떠올랐습니다.

연기금의 움직임이 주목받는 이윱니다.

(c.g: 연기금 주식투자 계획)

국민연금 : 600억원 규모

사학연금 : 1천 5백억원 규모

공무원기금 :400억원 규모

현재 국민연금이 주식형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로 600억원의 자금을 준비중에 있고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관리공단도 최대 1천 5백억원의 투자금을 놓고 시기를 저울질중에 있습니다. 공무원 연금관리공단도 4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주식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3월말 외국인이 주도한 장세였다면 이제는 토종자본이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하지만 기관 매수 움직임에 장애물도 있습니다.

(c.g: 기관매수 장애 요인)

금주 옵션만기일

일본금리인상 분위기

개인투자자 투자심리 악화

주식형 펀드 환매 지속

이번주 옵션만기일이 남겨져 있고 일본 금리 인상에 대한 분위기,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걸림돌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전문가들은 1300p에서도 공격적으로 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