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에 올라서겠습니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10년 뒤 임플란트 분야 세계 1위 기업에 오르기 위해 올해부터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에게는 자신감이 넘쳐난다.

그는 "창업 이후 9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들을 국내 시장에서 몰아내고 국내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선 데다 세계 시장 7위 자리까지 차지했다"며 "앞으로 10년이면 세계 1등 기업에 거뜬히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우리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 치과의사가 손쉽게 시술할 수 있는데다 한 번 시술받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을 임플란트 강국으로 만든 사람'으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최 대표는 "현재 반도체 자동차 휴대폰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이지만 앞으로 10년 후에는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하나 더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중심에 오스템임플란트가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선 2009년까지 세계 50여개국에서 우리 제품이 임플란트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