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해 투자활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부동산 전문업체인 루티즈 코리아가 회원 9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83%인 81명이 개인의 해외부동산을 투자용으로 살 수 있게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국세청에서 사후 관리를 하는 부분에서 국내 부동산과 차별이 있다는 의견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익 루티즈 코리아 대표는 "외환당국이 해외부동산 투자를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통화방출 제도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민간 차원의 원화방출이 적정환율을 찾아가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