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증시의 1분기 어닝시즌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개막됩니다. 월가는 실적 기대감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뉴욕증시가 본격적인실적 발표에 돌입합니다.5년 최고치 경신 행진을펼치다 지난 주말3월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타격을 받은만큼실적에 거는 기대감이확산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1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조사 예측기관인 '톰슨 퍼스트 콜'에 따르면 1사분기 S&P500 기업들의 이익성장률은 10.4%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4분기에 비해서는낮아졌지만 예측대로라면 90년대 초 이후 처음으로 11분기 연속 이익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적 시즌의 첫 테이프는 관행대로 세계 최대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끊게 됩니다.알코아 실적은전체 기업 실적의향배를 가늠하는 척도인만큼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알코어의 주당순이익은51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센트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거대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의성적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오는 목요일 실적을발표할 GE의 주당순이익은 39센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그외 전자제품 소매체인 서킷시티와바이오업체 지넨테크, 반도체업체 AMD 등이실적 발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에돌입한 뉴욕증시.이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예측치와 얼마나 차이를 보이는지에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