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마빈 도이치뱅크 전략가는 미국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로 급격히 복귀중이라며 이로 인한 상승 랠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마빈은 최근 외국인은 한국의 양호한 성장과 물가 안정이라는 '골디락스(Goldilocks)'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외국인의 공격적인 주식 매수는 세계 경제의 성장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아시아권의 빠른 성장 전망이 반영되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빈은 "현 증시는 전형적인 모멘텀 장세로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면서 지수가 1400을 넘어설 경우 국내 투자자들이 증시로 들어오도록 유혹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경우 최대 수혜종목은 고베타 경기순환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등이 유망하다"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