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이 체중 강박증을 가진 깡마른 몸매의 모델들을 향해 쓴소리를 퍼부었다. 롤링은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모델의 유일한 기능은 "비싼 값을 매긴 고가 핸드백과 쥐처럼 작은 애완견의 거래를 떠받치는 역할인 것 같다"고 신랄하게 조롱했다. 그는 자신의 두 딸인 제시카(12)와 머켄지(1)가 '자기 자신에만 집착하는 머리는 텅 비고, 깡마른 복제인간'처럼 자랄까봐 걱정이라며 거식증으로 고통받거나 심하게 아픈 어린 여성들의 사진을 실은 번쩍번쩍한 잡지를 읽으면서 화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롤링은 또 "모델은 빵만 먹고, 끔찍하게 바쁘며, 세계 신기록 수준으로 살을 뺐다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지만 쑥 들어간 배와 툭 튀어나온 갈비뼈,막대기 같은 팔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