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오는 7일부터 수도권의 마약밀수를 차단을 위해 '마약밀수 광역정보망'을 구축해 운영합니다. 관세청은 6일 "국내 마약밀수 대부분이 다발적인 소형 밀수 형태로 이뤄지고 있어 인천공항세관, 국제우편세관 등의 마약 전담조직과 인원을 하나로 묶는 광역정보망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앞으로 이들 기관을 활용해 사이버 공간에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한 경우 연석회의를 열거나 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검.경과의 합동수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관세기구와 미국 DEA 등 각국의 마약단속 관련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마약류 유통 흐름도 추적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들 세관은 인터넷을 이용해 사이버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 공유하고 정기 연석회의를 열거나 합동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관 올해들어 3월말까지 마약류 적발실적은 37건, 7.8kg,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5건, 1.6kg, 36억원에 비해 건수는 147%, 중량은 388%, 금액은 500% 각각 증가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