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팬택, 디즈니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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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팬택계열이 북미 휴대폰시장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족용 이동통신 특화폰 시장에 뛰어듭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미국의 월트 디즈니 인터넷 그룹이 10살에서 15살 사이의 자녀들을 휴대전화로 통제할 수 있는 디즈니 모바일을 개발해 6월부터 시판합니다.
특히 이 디즈니 모바일에 LG전자와 팬택계열이 폴더 타입의 특화폰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디즈니 모바일은 월트 디즈니사가 무선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와 손잡고 가족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가상 이동통신 망 사업자(MVNO)입니다.
LG전자는 빨간 컬러에 캠코더와 3D 그래픽게임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휴대폰을.
팬택계열도 작고 귀여운 폴더형에 내장형 카메라와 보이스 다이얼링 등 첨단 기능을 갖춘 휴대폰을 선보였습니다.
이 휴대폰에서는 부모를 '패밀리 매니저'로 지정하면 자녀의 음성과 문자 등의 월간 사용한도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위치파악도 가능하고 음란한 문자메시지 등을 받으면 부모에게 경고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디즈니사는 2천만-3천만명에 달하는 미국 내 15세이하 아동들을 집중적인 판매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LG전자와 팬택계열은 "북미에서 가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틈새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디즈니'와의 협력에 고무적인 분위기입니다.
(S-편집: 남정민)
특히 팬택계열은 LA 미주본사를 시작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해 미국 수출물량을 20%이상 늘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