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자산운용과 외환거래가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보험사의 장외파생금융거래와 외환거래의 허용범위, 한도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용환 금감위 감독정책 2국장은 "보험사 자산운용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높히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재정경제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현재 보험업감독규정상 총자산의 1천분의 5로 제한돼 있는 장외파생금융거래 한도를 5~10%까지 확대하는 안을 추진중"이라며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이에 따른 내부통제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보험사들의 외화증권 거래는 지난 2003 회계연도의 17조원에서 2005 회계연도에는 21조5천억원으로 늘어났으며 파생금융거래도 2003 회계연도의 20조9천억원에서 2005 회계연도에는 24조5천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