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이 국내 브랜드숍 화장품 업계 최초로 해외 100호 매장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타이페이시 미쓰코시 백화점에 대만 45호점을 오픈한 더페이스샵은 해외 12개국에 총 10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4년 11월 해외에 첫 진출한 더페이스샵은 1년 5개월만에 100호점을 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0호점은 브랜드숍 화장품 업계에서는 최대 규모로, 기존 화장품 업체의 해외 진출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더페이스샵은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뷰티·패션 사업을 펼치고 있는 'Y Beauty' 사와 중국 총판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도 선언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페이스샵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빠르면 5월 말 상하이에 중국 1호점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정운호 더페이스샵 대표는 "해외 100호점 돌파와 중국 시장 진출이 해외 사업 확장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류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