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아시아 기술주에 대해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베타를 높여 나갈 때라고 추천했다. 4일 씨티그룹 홍콩지점의 켄트 챈 연구원은 "부정적 뉴스의 변곡점에 접근하고 있어 1월이후 아시아 기술주에 대해 품었던 신중한 견해를 수정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악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가운데 관련 데이터는 2분기경 바닥 형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 챈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출발했던 수퍼 제품사이클 지속과 낮은 반도체 재고 등이 단기적으로 추가 공급부족을 유발, 평균판매가격을 높여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챈은 "따라서 아시아 기술주 모델 포트폴리오내 베타를 1.1로 높일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