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부증권 심원섭 연구원은 디지틀조선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이 돋보이는 광고 미디어 업체라고 소개했다. 전광판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30%를 상회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고 SW/HW 부문도 주매출처가 조선일보여서 적정 매출 및 이익이 보장될 수 있다고 설명. 양 사업부는 매출 비중이 높고 수요층이 안정적이어서 향후에도 영업 안정성이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 컨텐츠 부문은 무분별한 투자가 해소됐으나 뚜렷한 수익창출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 조선일보의 브랜드 가치를 이용한 성장성 확보 여부가 성장의 주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성장성에 투자 포인트를 맞출 경우 상승 여력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면서 당분간은 실적 모멘텀보다 경기 방어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